영남대 박물관,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 7년 연속 수행 N
No.2307953472020년부터 7년째 사업 수행 … 미정리 유물 체계적 정리 및 연구 기반 구축
사업 성과 인정받아 최우수상 및 박물관 연구원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향후 2년 더 사업 지속 추진 … 매장유산 보존·활용 확대 기대
[2026-7-15]

<영남대학교 박물관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 관련 전시 포스터(2022년, 2025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박물관이 ‘2026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을 통해 매장유산 발굴유물 보존·활용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은정)은 국가유산청이 지원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을 2020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1980년대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발굴한 이후 장기간 정리되지 못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기록·보존하여 학술연구와 전시·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별전 준비 모습(좌), 2025년 특별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 전시 모습(우)>
영남대 박물관은 이 사업을 통해 총 9억여 원 규모의 사업비를 수주하고 1,628건, 2,199점에 이르는 미정리 유물을 정리했다. 이 중에서 1,223건, 1,456점은 국가귀속 및 유물 이관까지 진행했다. 올해 2026년에는 약 600점에 달하는 유물을 정리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박물관 '미정리 유물에 대한 발굴조사보고서'(2021년, 2024년, 2025년)>
뿐만 아니라, 미정리 유물에 대한 발굴조사보고서 3권을 발간함으로써 오랫동안 미발간 상태로 남아 있던 조사 자료를 학술적으로 정비·공개하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매장유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연구 성과는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2022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2025년 10개 대학 연합전) 등 2건의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전시를 통해 미정리 유물의 정리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했으며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시 연계프로그램 '보이는 보존처리실'(좌), '학예사들의 갤러리 수다'(우)>
또한 유물 정리, 보존처리, 기록화 등 실무 경험을 쌓은 참여 인력 중에는 문화유산 관련 기관으로 진출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연차별로 다양한 성과물을 내보인 결과, 영남대 박물관은 ‘2025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박물관 모여라 연구원은 사업 성과를 특별전시로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향후 2년 더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영남대 박물관은 그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장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정 영남대 박물관장은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을 통해 우리 박물관의 오랜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은 기간동안 미진했던 경산 압독국의 고대 사회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