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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 주제로 전시 4월부터 12월까지 대구·경북·충남·강원지역 80여 기관 및 학교에서 순회 전시 학생과 시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 일깨우는 전시 기획 [2026-4-21] <영남대 독도연구소 주최 2026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대구세현초등학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 대구·경북·충남·강원 지역에서 ‘2026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2026년 3월 24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을 담고 있으며, 4월 10일 <외교청서 2026>에서도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13년째 담고 있다. 이에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교육부, (재)독도재단,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강원지리교육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산시 압량중학교 본관 전시공간 등 4개 지역에서 4월 20일(월)부터 12월 22일(화)까지 동시에 개최한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주최 2026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경북 경산 압량중학교)> 이번 전시회는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독도교육주간’을 기하여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한다. 강원도에서는 강원지리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4월 13일 정선고등학교에서 전시회를 시작하였으며, 대구와 충남에서도 대구세현초등학교와 논산중학교에서 각각 4월 20일부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 24개 기관·학교(2026.4.20.~12.22.), 대구시 29개 기관·학교(2026.4.20.~12.18.), 충청남도 13개 중·고등학교(2026.4.20.~10.30.), 강원도 15개 중·고등학교(2026.4.13.~11.13.) 등에서 순회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장 최재목 교수(철학과)는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2017년과 2018년 초‧중‧고등학교 학습지요령 개정으로 모든 초‧중‧고 사회 교과서에서 독도(죽도)에 대한 영유권 명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 독도 도발의 부당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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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르완다 대사 여섯차례 영남대 방문 … ‘새마을 프로그램’ 중심 협력 요청 은쿠비토 대사 “다양한 전공 영역 교육 파트너십 확대 요청” 르완다 현지 수요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 협력 ‘우수 학생 유치·교육‧성과관리’ 구체화, 학위 기반 중장기 인재 양성 모델 설계 논의 [2026-4-20] <주한르완다 대사 일행이 영남대를 방문해 르완다-영남대 간 국제협력 사업 확대 및 인재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은쿠비토 만지 바쿠라무차 대사) ‘새마을운동의 르완다 현지화’ 협력으로 시작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르완다 간 국제교류가 공학과 농업 등 다양한 전공 영역으로 확장된다. 국내 대학이 외국의 정부와 현지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 것은 대학의 국제교류 협력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15일 은쿠비토 만지 바쿠라무차(Nkubito Manzi Bakuramutsa) 주한르완다 대사 일행이 영남대를 방문해 최외출 총장 을 접견하고, 르완다-영남대 간 국제협력 사업 확대 및 인재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임 대사 시절부터 포함하면 지금까지 주한르완다 대사가 영남대를 찾은 것은 총 여섯 번에 이른다. 이번 접견에서 양측은 그간 ‘새마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전공 영역으로 확장하는 등 교육 파트너십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영남대학교에 르완다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학위과정을 연계·협력하는 구체적 방안도 협의했다. 양측은 르완다 학생의 영남대 입학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모델을 모색하고, 장학금 지원 방안 및 선발 방식 등 실무 논의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은쿠비토 대사는 “영남대가 보유한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교육‧연구 노하우와 인재양성 경험이 르완다 청년들에게 실질적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 르완다 대통령은 국민들이 주도하는 정책과 변화에 큰 애착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새마을운동’을 학문화 한 영남대와 르완다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르완다 학생들이 영남대로 와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르완다 출신 학생은 50여 명에 이른다. 최 총장은 “영남대가 축적해 온 새마을학 및 국제개발협력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르완다 청년 인재의 성장 경로를 다양한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미래 세대에 대한 교육 못지않게, 신뢰와 일관성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는 리더십도 중요하다. 그러한 점에서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지도자로서 탁월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남대가 축적해 온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의 교육·연구 노하우를 르완다의 청년들이 공유하고 현지화해 나간다면, 폴 카가메 대통령의 리더십과 맞물려 르완다는 더욱 빠른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나아가 이러한 기반 위에서 르완다에서도 대한민국의 압축 성장 모델이 충분히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논의는 개발도상국 인재들의 지역사회개발 역량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식량·농업 분야 고도화, 인프라 및 제조 기반 확충 등 르완다의 국가 발전을 위한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를 영남대와 함께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영남대와 르완다 간의 이번 협의는 단기 연수형 협력을 넘어,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학위 기반 중장기 인재양성 파이프라인을 설계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대와 르완다의 국제교류 협력은 ‘새마을학’을 비롯해 한국 발전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단계적으로 발전돼 왔다. 2020년 11월, 당시 야스민 암리 수에드(Yasmin Amri Sued) 주한 르완다 대사가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르완다 현지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교류 기반을 다졌으며, 2021년 3월, 영남대는 르완다 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추천 등 제도적 협력틀을 구축했다. 2024년 10월에는 르완다 교육부 장관의 요청으로 최외출 총장이 직접 르완다를 찾아, 르완다대학교를 비롯한 5개 주요 대학 총장 및 부총장들과 교육부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같은 축적된 협력이 바탕이 되어 이번 논의로 이어진 것이다. 향후 영남대는 르완다 정부와 협의 채널을 정례화해 선발-교육-성과관리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고, 르완다 청년 인재의 성장 경로를 보다 입체적으로 설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행전문 유튜버 빠니보틀이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도입해 대박난 르완다 마을 방문기(https://youtu.be/OkGSeDPzXyQ?si=-p6CUV07al_tKJEa)’ 영상을 게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최근 빠니보틀이 새마을운동을 현지에 적용해 성공을 거둔 르완다 사례를 다룬 내용이다. 특히, 이 영상에서는 르완다 현지 코이카(KOICA)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국제개발새마을학과 졸업생이 출연해 ‘새마을학’에 대해 직접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영남대 국제개발새마을학과와 새마을운동의 성과가 생생하게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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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가르침이 삶의 철학으로 “나눔으로 더 행복해져” … ‘허윤석 장학기금’ 명명 “학생들이 꿈‧미래 설계하는데 보탬되길”, 식품경제외식학과·행정학과 장학금으로 활용 대학 발전 기여 고액기부자 예우 ‘천마아너스’ 가입 [2026-4-16] <손지영 삼성스토어 경산 대표이사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손지영 대표이사, 최외출 총장) 손지영 삼성스토어 경산 대표이사가 15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6월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다시 대학을 찾아 1억 원을 쾌척했다. 기탁한 발전기금은 손 대표이사의 어머니 고 허윤석 여사의 이름을 딴 ‘허윤석 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식품경제외식학과와 행정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손지영 대표이사는 “기부가 어느 순간부터 제 삶의 일부가 됐다.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어머니의 가르침에서 비롯됐다. 어머니께서는 ‘가진 것이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 속에서 더 많이 베풀고 나누며 살아갈 때 삶이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말이 아닌 삶으로 보여주셨다”면서 “저 역시 기부를 실천하면서 삶이 더 행복해지고, 생각과 태도도 긍정적으로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저의 나눔이 어머니의 좋은 뜻을 다음 세대에게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지만, 동시에 나눔이 자연스럽게 제 삶의 일부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기부를 실천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살아생전 늘 배우는 삶을 사셨고, 배움 속에서 행복을 찾으셨다. 저 또한 그 영향으로 영남대학교와 인연을 맺고 석사 과정에 진학해 많은 것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남대학교에서의 배움과 경험은 제 삶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저의 작은 기부가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손지영 대표님께서는 성장과정에서 어머니 영향을 많이 받으셨다. 그에 따라 기부 철학을 가지게 됐고, 계속적인 기부로 이어져 우리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학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우리 대학교에서는 ‘사회공헌과 봉사’ 교과목을 필수 교양 교과목으로 개설해 운영 중이다. 기회가 될 때 손 대표님을 꼭 한번 연사로 초청하고 싶다”면서 “손 대표님께서 기부해 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이 밑거름이 되어, 학생들이 손 대표님의 발자취를 따라 인류사회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지영 대표이사는 이날 1억 원을 기탁함으로써 영남대 ‘천마아너스’ 회원으로 가입됐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했다. 손 대표이사는 1996년 주식회사 두손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삼성전자 전문대리점인 ‘삼성스토어 경산’과 ‘삼성스토어 동호’ 두 개의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손 대표이사는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삼성스토어 경산을 8년 연속 전국 판매 1위 지점으로 이끌었다. 현재 영남대 대학원 디지털융합비즈니스학과 석사과정에 재학하며 기업 경영과 함께 학업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수정로타리클럽 회장, 경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국제로타리클럽 및 대구FC 엔젤클럽을 통한 기부는 물론, 2023년부터는 경산시에 매년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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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영남대 로스쿨 특임석좌교수 임용, 후배 법조인 양성으로 사회적 책임 역할 법조인‧기업인 등 사회 저명인사 릴레이 특강 … 법률가의 공공성과 책임의식 성찰 강연‧질의응답‧자유토론 수업 … 예비 법조인으로서 동기부여, 사회적책임 고취 [2026-4-14] <안대희 전 대법관(현 영남대 로스쿨 특임석좌교수) '법과 사회적 책임' 특강> ‘정의·공공성·사회적책임’을 키워드로 한 선배 법조인의 ‘현장경험 메시지’가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 13일, 안대희 전 대법관(현 영남대 로스쿨 특임석좌교수)이 영남대 로스쿨 강단에 섰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 로스쿨의 정규 교과목 ‘법과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1980년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법원 대법관을 지냈다. 2025년 9월 영남대 로스쿨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이날 ‘법률가의 길’을 주제로 강의한 안대희 석좌교수는 예비 법조인들에게 “법률가로서 확고한 기준과 가치관을 세워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우고 판단하는 힘, 그것이 곧 ‘리걸마인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사와 대법관, 변호사 등 법조인으로서 마주한 실제 고민과 성찰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법조인이 갖춰야 할 태도와 사회적 책임 의식을 학생들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 석좌교수는 “법률가는 정의로워야 하는 직업이다. 어떤 자리에서도 공정성과 신뢰를 잃는 순간, 법률가로서의 존재 이유도 함께 흔들린다. 좋은 법률가는 법조문만 보는 사람이 아니라,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인권과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시대정신을 자기 가치관으로 체화하는 사람이다”고 했다. 이어 “원칙은 지키되 독단은 경계해야 한다. 법을 해석할 때는 다른 의견에 귀 기울이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하며, 설득과 합의를 향한 상호주관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률가로서의 배움의 자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안 석좌교수는 “로스쿨에서의 배움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지속적인 연구와 학습으로 전문성을 축적해야만, 숙련된 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AI 시대의 법률가는 AI를 적용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AI를 도구로서 활용하되, 사안의 핵심을 파악하고 ‘주인’이 되는 자세가 법률가로서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안 석좌교수는 “상식과 양식 위에서 법을 다뤄야 한다. 법기술자와 법률가는 구분되어야 하며, 공감능력이 부족한 법률가는 법기술자에 머물기 쉽다. 공감할 줄 아는 진정한 법률가가 되길 바란다”며 법률가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전하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안 석좌교수는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의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기 위해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장학금 지원을 약속한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안 석좌교수의 이러한 행보는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공동 과제 해결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 ‘나눔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사회적 책임을 실천적 행동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영남대 로스쿨 서보건 원장은 “대법관을 비롯해 법조계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법의 원칙과 신뢰, 정의를 실현해 온 안대희 석좌교수님의 강의가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면서 “‘법과 사회적 책임’은 예비 법조인이 반드시 갖춰야 할 공공성의 기준과 책임의식을 정면으로 다루는 과목이다. 학생들이 법률가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법조 현장에서 통용되는 윤리와 책임을 함께 갖춘 양질의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남대 로스쿨이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신규 개설한 ‘법과 사회적 책임’은, 법조인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법률가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성찰하는 특강형 교과목이다. 이 과목은 법률가의 공공성, 사회적 영향력과 책임의 균형, 지역사회·국가 발전 속 법률가의 역할 등을 폭넓게 다루며, 예비 법조인으로서 책임의식 함양, 진로 선택에 대한 현실적 이해 제고를 목표로 한다. 수업은 매주 1회 릴레이 특강 형태로 진행되며, 강연자와 학생 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은 2025년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였으며, 설립 이후 변호사시험에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합격률을 유지해 오는 등 최상위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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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창조하는 천마인.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 대학 구성원 마음에 깃들길 (재)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 기증, 중앙도서관 맞은편 조성 ‘나눔의 뜻’ 기려 대학 발전기금 11억원 기탁 … 장학사업, 캠퍼스 랜드마크 조성 등 모교 사랑 실천 [2026-4-13] <영남대학교 교가이자 창학정신이 담긴 ‘새 역사 창조하는 천마인,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 문구가 새겨진 석조조형물> ‘새 역사 창조하는 천마인.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 교가의 일부분이자 창학정신을 담은 문구가 새겨진 또 하나의 캠퍼스 랜드마크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조성됐다. 영남대학교는 교내 중앙도서관 정문 건너편 야외 화단에 가로 약 4.3m, 세로 약 2.6m, 폭 1m, 무게 25톤 규모의 대형 화강암 자연석에 ‘새 역사 창조하는 천마인.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문구를 새긴 석조조형물을 설치했다. 후면에는 석조조형물 기증자인 (재)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의 좌우명 ‘열정만이 성공의 열쇠’라는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앞뒤에 새겨진 글자는 영남대학교 설립자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체를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석조조형물 옆에는 별도의 표지석을 세우고, 새겨진 문구와 기증자에 대한 내용을 동판으로 제작하여 부착했다. 석조조형물 제작 및 설치 비용 전액은 영남대 동문인 (재)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토목공학과 63학번)이 기부했다. 최혁영 이사장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석조조형물을 기증했다. 영남대는 최 이사장의 숭고한 나눔 정신과 고귀한 뜻을 기리고, 구성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0일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최혁영 이사장과 최외출 총장을 비롯한 학생, 교수, 직원 등 대학 구성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혁영 이사장은 “오늘 세워진 석조조형물에는 ‘새 역사 창조하는 천마인.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영남대 공동체가 마주한 도전 앞에, 이 글귀가 ‘새 역사를 창조하자’는 분명한 방향을 제시한다고 생각한다. 설립자 박정희 선생님의 창학정신을 모든 구성원이 이어받아 더욱 활짝 꽃피우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조형물 뒤편의 ‘열정만이 성공의 열쇠’라는 말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끝까지 간직해야 한다. 공부와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임할 때, 더 큰 기쁨을 얻고 잠재력도 극대화되어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에 세워진 석조조형물에 새겨진 문구처럼 영남대 구성원 모두가 국가와 국민, 더 나아가 인류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혁영 이사장은 2007년 1억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1억 원에 이르는 발전기금을 영남대학교에 기부해오며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이번 석조조형물을 비롯해 영남대 정문 일원의 천마지문 터널분수와 중앙도서관 외벽 상단의 대형 시계 빅타임(Big Time) 등 캠퍼스의 주요 랜드마크 조성에 힘을 보탰으며, 2024년에는 터널분수 광장 리모델링 공사비를 전액 지원하기도 했다. 영남대는 최 이사장의 기부와 나눔을 기리는 뜻에서 2025년 중앙도서관 야외 기부 예우 공간에 최혁영 이사장 부부 흉상을 설치했다. 최 이사장은 장학사업에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2013년 (재)최혁영장학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총 6억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지원해 왔으며, 장학금 지원을 넘어 편지와 정기모임 등으로 장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멘토형 장학’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10일 제막식이 끝난 이후에도 영남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장학생들을 만나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 이사장은 대한민국 고도 성장기에 토목 산업 개척자로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영남대 졸업 후 신흥건설, 삼성물산 등에 근무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건설 현장을 누비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후 1991년 삼우토건(주)을 창립해 고속도로·지하철·산업단지 등 국내 주요 인프라 건설을 주도하며 우리나라 토목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 이사장은 2021년 영남대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2024년에는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오랜 세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오신 최혁영 이사장님께 대학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 최혁영 이사장님께서 걸어오신 길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같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며 쌓아오신 값진 성과를 다시 모교와 미래 세대를 위해 나누어 주신 뜻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 제막한 석조조형물이 영남대 구성원들의 마음속에 창학정신을 새기고, 이사장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나눔과 도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시선은 미래로, 도전은 세계로’라는 우리 대학의 슬로건처럼, 천마인들이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 믿는다. 대학은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인류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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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임당동‧조영동 고총군 출토 인골 고유전체 연구, 삼국시대 친족 네트워크 밝혀내 순장묘에서 근친혼‧족내혼 확인, 가족 단위 순장 유전적 증거 최초 확보 한국, 동아시아 고대사 연구에 기여 … 국제 저명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벤시스> 게재 [2026-4-9] <왼쪽부터 영남대학교 박물관 김대욱 학예연구원, 세종대학교 우은진 교수, 서울대학교 정충원 교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인골 기반 고유전체 연구를 통해 고대 한국인 간의 복잡한 친족관계 네트워크를 최초로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박물관 김대욱 학예연구원, 세종대 우은진 교수, 서울대 정충원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Anthropology)가 참여해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삼국시대 대표적 고고학 유적인 경북 경산시 소재 ‘임당동‧조영동 고총군’에서 출토된 고대 한국인들의 인골을 분석해 신라시대 지역 풍습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사람의 뼈와 치아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보존 상태에 따라 DNA 분석이 가능하다. 이런 오래된 고유전체(Ancient genome)는 과거 사람들의 이동성과 크기, 친족 및 결혼 풍습 등 많은 정보들을 제공해 준다. 연구팀은 임당동‧조영동 고총군의 44개 무덤에서 출토된 78명의 고대인 유골로부터 DNA를 추출해 생물학적 친족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경산시에 살았던 과거 한국인들이 근친혼과 족내혼을 행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인 김대욱 학예연구원은 “임당동과 조영동의 분묘군은 고대 압독국 후예들의 무덤으로, 대형 분묘에서는 여러 순장묘가 확인된 바 있다. 분묘에서 출토된 각종 장신구나 무구, 토기 등 출토유물 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먹었던 각종 동물유존체와 주피장자와 순장자의 인골이 잘 남아있어, 인골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친족 관계, 계층별 식단, 각종 질병이나 갑작스러운 죽음 등 고대 사람들의 삶을 생생히 복원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유적이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한국 고대인들의 족내혼 양상은 기존 유럽의 고대 및 중세 사회 연구 사례에서 관찰되는 엄격한 여성 족외혼 풍습과 확연히 대비되는 것으로, 현재까지 고대 사회에서 유전적으로 보고된 사례는 신석기시대 튀르키예와 중국이 유일하다”며 연구의 특이성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고고학적으로도 많은 함의를 지니고 있다. 신라의 경우 ‘삼국사기’와 같은 역사 문헌을 통해 왕실 내 근친혼의 사례가 잘 알려져 있으나, 이를 유전학적으로 증명한 사례는 전무하다. 신라시대 지방에서 족내혼과 근친혼이 흔히 행해졌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은 역사적, 학술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성과다. <DNA 분석을 통해 본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피장자들의 친족 관계 도면> 기존에 검증할 수 없었던 순장자들의 친족 관계도 새롭게 발견했다. 한 무덤에 묻힌 순장자들이 부모-자식 혹은 형제 관계로 드러난 사례들을 통해 임당동‧조영동 고총군에서는 특정한 주인을 위해 일가족을 함께 순장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무덤의 주인과 순장자들 간에는 친족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무덤 주인과 순장자 간에 가까운 친족 관계가 흔치 않음을 통해 매장 신분에 따른 친족 구조의 분절이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고고학 연구에서 제기된 예측을 뒷받침한다. 기존 연구에서 인근에 조성된 무덤의 주인들은 서로 부부일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 실제 연접분 주인 간 부부 관계를 가계도 복원을 통해 확인했다. 이는 다른 고총군에서 확인되는 연접분 역시 부부의 무덤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한다. 또, 앞선 연구에서는 임당동‧조영동 고총군 내 구분되는 권역에 따라 친족 관계가 분절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친족이 권역을 넘나들며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당동‧조영동 고총군 전체의 연결성을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임당동‧조영동 고총군 주변 지역의 고유전체 인골에 대한 추가 분석을 통해 삼국시대 지역 사회의 규모와 이동성을 파악하고, 국내 다른 지역 유사 사례의 비교를 통해 삼국시대 지역 사회의 특징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대 병원균 DNA 및 고대인의 유전병, 스트레스 양상을 추가 연구함으로써 고대인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하겠다”고 후속 연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의 고유전체 연구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욱 학예연구원은 “최근 한국의 고유전체 연구성과가 보고되고 있으나, 여전히 한반도 내 친족 관계에 대한 연구는 고사하고, 대표성을 갖는 고유전체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이번 연구처럼 활발한 고유전체 연구를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고대 사회 한국인들의 풍습과 유전적 구성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확장된다면 한국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경상북도 경산시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 활용 프로젝트 학술 용역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한우물파기기초연구사업’과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논문은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2026년 4월 9일 게재됐다. 논문명은 <Ancient genomes reveal an extensive kinship network and endogamy in a Three- Kingdoms period society in Kore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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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학과 1학년 대표 등 130여 명 참석, 건강한 사회 이끄는 리더십의 핵심 ‘신뢰’ 대학 성과·비전·인재양성 목표 공유 … 대학 구성원 ‘신뢰‧공감대’ 형성 기반 학부모·예비신입생에게 전하는 ‘신뢰의 메시지’ … 소통 기반의 학생 중심 문화 확산 [2026-4-8]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이 학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대학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현장에서 이끌어 냈다. 지난 2일 최외출 총장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학생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학의 주요 성과와 발전상, 대학의 비전과 인재양성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최근 출범한 총학생회 임원들을 비롯해 올해 입학한 각 학과 1학년 대표 등 총 13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총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최외출 총장의 짧은 미니 특강과 학생들이 질문하고 총장이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최 총장은 학생과의 대화에서 그동안 대학이 추진해 온 혁신과 성과, 그리고 대학이 추구하는 비전과 인재양성 목표를 학생들과 공유하며, 학생들이 대학 구성원이자 중심으로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춰 소통했다. “건강한 사회와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의 핵심은 ‘신뢰’”라며 강의의 문을 연 최 총장은 “오늘날 영남대가 이룬 성과는 대학과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굳건한 신뢰가 밑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온 1학년들이 영남대학교를 선택한 것은 탁월했다.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학벌시대’는 저물고 진정한 ‘실력시대’가 도래했다. 우리 청년들이 따뜻한 마음을 기반으로, 입체적 사고 그리고 중단없는 노력을 통해 새 시대의 창조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총장과 학생 사이의 단순한 상견례 자리나 일회성 만남을 넘어, 학생 대표들에게 리더십 트레이닝과 동기 부여의 의미를 담아 “학생들이 대학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입학한 26학번 새내기 학과 대표들은 학생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고 대학의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공학과 1학년 대표 우재민 학생은 “총장님께서 살아오신 삶의 궤적을 알 수 있는 강의 내용이 매우 인상 깊었고, 딱딱한 내용의 강의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미리 질문을 받아 응답하는 형태여서 친근함을 갖게 했다. 우리 대학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학이 어떤 인재를 키우고 어떤 목표를 향해 가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영남대 학생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면서 “저도 학생 대표로서 학우들의 의견을 더 잘 모으고,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 1학년 부대표를 맡고 있는 정다혜 학생은 “그동안 학교가 학생의 성장을 위해 준비해 온 과정과 성과를 들으면서 ‘우리 대학이 이렇게 준비하고 있구나’를 느꼈다. 총장님 특강을 통해 AI 등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대학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대학 발전을 넘어,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실천하는 구성원이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총장은 “오늘 간담회는 총장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과 대학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대학의 성과와 발전 목표를 정확히 공유하고 공감할 때, 대학 구성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다. 영남대학교의 성장과 혁신은 학생으로부터 시작된다. 대학의 비전 달성은 학생들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역량을 갖추고 사회발전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다. 천마인 모두가 그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남대학교가 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대학의 성과와 대학 운영의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대학 발전의 동반자로 세우는 학생 중심 문화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학부모와 예비 입학생인 청소년들에게도 ‘학생의 성장과 목소리를 존중하는 대학’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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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美 민간 싱크탱크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국제 교류 첫걸음 최외출 총장 특강,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한‧미 미래 세대가 함께 만들어 가길...” [2026-4-6] <영남대학교 민속촌 쌍송정에서 한국의 전통 성년식인 관례와 계례를 체험하고 있는 미국 고교생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한미 관계에 있어서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 민간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와 국제교류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4월 1일, 그 첫 교류 행사로 미국 공립 고등학교 11~12학년 학생 24명이 영남대를 방문해, 캠퍼스 내 민속촌 쌍송정에서 한국의 전통 성년식인 관례(冠禮)와 계례(筓禮)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난생 처음으로 한국의 전통 의례복인 당의와 도포를 갖춰 입고 족두리와 갓을 쓴 24명의 미국 고등학생들은 한국 전통 예법에 따라 예를 올리고 성인에게 주어지는 이름인 ‘자(字)’를 받으면서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인생 목표를 되새기고 한국 문화를 몸으로 익혔다 이날 행사는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대표적 교육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브릿지(Project Bridg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젝트 브릿지’는 1993년부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뉴욕, 로스앤젤레스, 몬타나 등 미국 주요 도시의 고등학생 중 우수 학생들을 ‘청소년 대사(Youth Ambassador)’로 선발해 1년간 한국어 교육, 한국 사회문화 관련 워크숍 개최, 연구·발표 활동 등을 수행하고 9박 10일간의 한국 현장학습을 통해 체험하고 배운 바를 미국 지역사회에 공개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날 관‧계례를 통해 ‘수명’(秀明)이라는 자를 받은 브루클린고등학교 11학년 이스트 코프홀드(East Kaufhold) 학생은 “벚꽃이 만개한 영남대 민속촌에서 성인이 되는 행사를 치르고 의미 있는 이름까지 선물 받아서 정말 행복하다”면서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깊어졌고, 돌아가서 우리 지역 사람들에게 내가 보고 느낀 바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이 코리아 소사이어티 프로젝트 브릿지(Project Bridg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남대를 방문한 미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최외출 총장은 직접 미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총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한국의 역사적 관계를 설명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한미 관계의 전개 과정과 전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그 원동력 중 하나로 평가되는 새마을운동의 의미와 성과를 함께 다뤄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강에서 최 총장은 “나는 한국전쟁 후 최빈국에서 오늘날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눈부신 역사를 모두 경험한 세대다. 그 경험을 통해 전 세계에서 굶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꿈을 갖고 있다”면서 “영남대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학으로서 실천적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미국과 한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교육기관으로서 영남대가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해나가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이 이러한 믿음과 노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코리아 소사이어티 선임 교육 자문으로 이번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린다 토바시(Linda Tobash)는 “영남대학교가 학생들에게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특히, 최외출 총장님이 특강에서 공유해 주신 한국의 역사와 삶을 담은 자료는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1976년부터 3년간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서 활동했다. 그 당시 한국에서는 새마을운동이 한창이었고, 한국 국민들의 헌신과 에너지를 직접 보고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최 총장의 특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오늘 하루 영남대에서의 경험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한국에 대해 배운 것을 정말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마을운동과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우리도 교육을 해왔는데 최 총장님의 특강이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남대와 함께 보다 다양한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A. 밴 플리트(James A. Van Fleet) 장군을 중심으로 한미 양국 인사들이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1957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정책·교육·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한미 교류를 폭넓게 추진해 온 대표적 민간 싱크탱크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 정부에서도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상징성과 네트워크를 중시해 왔다. 지난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미국 방문 중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관한 행사에 참석해 동포 미래세대와 교류한 바 있으며, 올해 2월 조현 외교부 장관도 코리아 소사이어티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 관계 증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미 관계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간 가교 역할을 해왔음을 보여준다. <한국 전통복장을 갖추고 영남대학교 캠퍼스 내 벚꽃길을 걷고 있는 미국 고교생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에서의 교육과 경험이 일회성 한국 방문 행사가 아닌, 한미 미래세대가 서로의 가치와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코리아 소사이어티와의 첫걸음을 계기로 양 기관은 물론, 한미 우호와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 특히, 새마을운동 콘텐츠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인재를 양성하여, 지구촌 빈곤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촌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하자”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코리아 소사이어티와의 첫 교류를 계기로, 양 기관 간 미래세대 중심의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 간 협력을 정례화하고, 교육·문화 기반 한미 교류 프로그램 공동 기획, 청소년-대학생 연계 프로젝트 발굴 등 단계적 협력 모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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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치료제 ‘호모해링토닌’, 몸속 ‘노화세포’만 골라 제거하고 비만·혈당 동시 개선 노화 질병(비만, 당뇨, 만성염증) 동시 완화 가능성 제시…경제적‧산업적 파급 효과 클 것 자연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 게재 [2026-4-1] <영남대학교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 연구팀> (왼쪽부터 김억천 교수, 박소영 교수, 김재룡 교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박소영 교수(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장) 연구팀이 몸속에 쌓인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비만과 혈당 조절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간의 몸은 나이가 들거나 비만해지면, 노화세포가 지방조직에 점점 쌓이게 된다. 이 세포들은 염증을 일으켜 주변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그 결과 살이 찌기 쉽고 혈당 조절도 어렵게 만든다. 연구팀은 혈액암 치료제로 알려진 ‘호모해링토닌(Homoharringtonine, 개비자 나무 유래 성분)’이 정상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지방조직의 노화세포를 줄여 염증을 완화하고 비만과 혈당조절 능력을 개선한다는 것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연구팀을 이끈 박소영 교수는 “이 연구는 병의 증상만 줄이는 것이 아니다. 노화세포의 축적이 노화뿐만 아니라 비만, 대사질환의 중요한 원인이라는 점을 밝혀냈고, 이를 직접 제거하는 방식의 새로운 약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만과 당뇨병 같은 질병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단순히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건강수명(기대수명에서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수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만, 당뇨병, 만성염증 질환 등은 의료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연구가 노화 과정의 근본 원인 중 하나를 조절함으로써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성과는 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항노화 치료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노화를 직접 표적으로 하는 치료 전략은 차세대 바이오 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이미 임상에서 사용 중인 약물의 새로운 기능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약물의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은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산업계에서 실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활용 범위 역시 넓다.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은 물론, 노화와 연관된 다양한 만성질환 연구에 적용될 수 있으며, 향후 노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정밀 치료제 개발로도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호모해링토닌의 노화 개선 효과를 근육 노화 분야로 확장해,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노화현상인 근감소증(근육량·근력이 줄어드는 현상)에서의 작용 기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연구 과정에서 호모해링토닌이 세포 내 단백질 항상성을 조절하는 핵심 인자인 HSPA5를 억제한다는 중요한 단서를 확보했다. HSPA5는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단백질로,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SPA5를 보다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 HSPA5를 표적으로 하는 억제제 개발 연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차세대 노화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후속 연구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선도연구센터 및 우수연구지원사업)과 경상북도 및 대구시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영남대 세노테라피 기반 대사질환 제어 연구센터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및 식키즈병원(The Hospital for Sick Children) 성훈기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성과는 자연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선공개됐으며, 2026년 3월 31일 출판됐다. 논문명은 <Homoharringtonine exhibits senotherapeutic activity that mitigates diet- and age-associated obesity and insulin resistance and extends lifespan in mice>이다.